세계 원전건설 기능인력 양성 메카로 탈바꿈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7월 15일
공유 / URL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14일 오후 3시 구 양북초등학교(경주시 어일리 소재)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관계자 및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교육장 리모델링 착공식을 가졌다.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교육장은 연면적 1,904.4㎡(577평)에 지상 2층 건물로 강의실, 실습실, 양성인력 생활관, 식당 등이 들어서며 총 공사비 15억원이 투입된다. 교육장은 9월 4일 준공 예정으로 글로벌 인력 사업단은 올 9월말 개원해 내년에 1기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사업단’은 원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시행해 원전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진 확보, 교육생 모집 등 설립과 운영 전반은 한수원이 담당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설립부지 확보 및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수원은 지난 2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한수원 김종신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월성원자력 이용태 본부장은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인력 양성으로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원전 수용성 증진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