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경주 이사금쌀 납품 구매계약 체결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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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표쌀 이사금이 CJ기술연구소 및 평가단의 평가검증을 통해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량 납품계약이 성사됐다.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15일 12시 경주시청에서 우리나라 대표 식자재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경주‘이사금’쌀 500톤 납품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연간 7,000톤 규모의 고품질 ‘이사금’쌀을 점차적으로 확대공급하고 CJ프레시웨이가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 햇반용 및 유통용으로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경주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을 대량 납품할 수 있게 되어 이사금쌀 인지도 향상은 물론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납품 구매계약 체결과 관련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유통망을 갖춘 CJ프레시웨이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납품 구매계약을 체결해 경주시 쌀 홍보·판매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경주시 농업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박승환 대표이사)측도 “최고의 식자재를 제공하는데 경주시와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구매 계약체결로 농촌을 함께 생각하는 한국 대표 프렌차이즈업체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납품하게 되는 물량은 경주시 쌀 생산의 10%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수확기 벼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의 애로사항을 크게 해소하게 됐다. 농가에서는 생산만 하고 판매는 경주시와 농협이 앞장섬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사금 쌀은 지난 5월부터 국순당에도 주정용으로 월 200톤(2,400톤/년)을 납품계약한 바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를 CJ제일제당에 납품하기 위해 세척시설 및 저온저장시설을 기존 APC 부지내 건립하여 년간 720톤의 부추를 납품, 20억원의 소득창출과 년 5,4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해서도 CJ측과 긴밀히 협조하여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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