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방대 졸업생 70%까지 채용 확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가시적 지원 확대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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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원 채용시 지방대 졸업자가 70%에 달할 때까지 추가로 합격시키는 ‘지방대 채용할당제’를 도입, 상대적인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사장 김종신)이 밝혔다.
한수원의 신규채용 인력중 지방대 졸업자가 2009년 131명에 이어, 지난해에 381명으로 채용인력이 61%에 달했으나, 이번에 한수원은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65%(520여명), 그리고 내년부터는 70%까지 지방대 졸업자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의 경우 3차 모집이 실시되는 하반기부터 지방대 졸업생이 65%가 될 때까지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신 사장은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공기업이 앞장선다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권고하는 지방대생 채용비율에도 부응할 수 있으며, 채용을 통한 사회공헌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대 졸업자 채용비율을 30%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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