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 시행

어려운 농가 부담 줄어들 듯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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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기계 임대사업을 내년부터운영하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서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농기계 이용률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는 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보문단지 입구 북군동(새 기술 시험포장)에서 시설하우스 1322㎡에 농기계 보관시설로 개조해 우선 시행한다.
시는 앞으로 서악동 구경주초교 부지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 후 내년 7월경 이전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임대하는 농기계는 밭작물위주 중·소형 부착기 위주의 54종 131대며 논농사용 대형농기계인 트렉터와 콤바인, 이앙기는 농림수산식품부령에 의해 제외됐다.
임대수수료는 농기계구입가격의 0.2~0.5%/일로 책정됐으며 임대료는 경주시 세외수입으로 조치해 임대 농기계 수리 등 기본운영비로 사용할 방침이다.
임대방식은 인터넷(홈페이지), 전화, 방문 등 선착순 예약제로 시행하며 임대기간은 1~3일 이내로 하며, 예약 대기가 없을 경우 1회에 한하여 연장 할 수 가 있다.
시 농기센터는 내년에도 사업비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확충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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