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대 박승윤 교수,

제19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에 선정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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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의과대학 박승윤 교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인 제19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박승윤교수
ⓒ 경주신문

동국대 관계자는 “지난 22일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으로부터 ‘제19회 분쉬의학상’젊은의학자상에 박승윤 교수를 선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박승윤 교수는 사멸세포(apoptotic cell)의 탐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포스파티딜세린 수용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받아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승윤 교수는 1999년 동국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동국대학교에서 의학(생화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4년부터 동국대 의대(생화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로는 2008년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된「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지에, 대식세포에 존재하는 Stabilin-2가 인체 내에서 사멸세포의 탐식과 항염증효과를 매개하는 포스파티딜세린 수용체로서 작용함을 발표한 바 있다.

분쉬의학상은 독일의 선진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한국의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선 고종의 시의(侍醫)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으로,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19회를 맞이했다.

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 업적을 가진 의학자에게는‘분쉬의학상 본상’이,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소장 의학자에게는‘젊은 의학자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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