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시험 치러져

전국에서 모의고사 형식으로 동시에

김경효 기자 / 2009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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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시험이 지난 13~14일 양일간 전국적으로 같은 시각, 같은 시험문제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형식으로 치러졌다.

13일은 국어, 영어, 수학을 14일은 사회, 과학, 설문으로 치뤄졌고 채점은 객관식은 문화교육부에서 컴퓨터를 통해 채점을 하고 주관식은 각 시도 교육청 단위로 이루어진 뒤 성적 발표는 12월초 학생 개별 통지된다.

과목별 우수, 보통,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4단계로 성적이 발표된다.

↑↑ 임종성 경주교육장의 시험현장 모습
ⓒ 경주신문



이번 시험은 학생개개인의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해 교수학습강화와 학력신장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 결손보충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위해 치러졌다.

시험지의 배송은 지난 6일에 국정교과서 인쇄소로부터 배송받은 시험지를 경주시교육청 지하실에 2중의 시건장치와 봉인장치를 통해 보관해 왔다.

↑↑ 시험에 몰두하는 학생
ⓒ 경주신문


시험 전날에 도교육청 장학관이 경주관내 학교에 들러 시험준비상황을 점검했고 12일 오후 5시에 시험을 치르는 해당학교 책임교사들이 시교육청에서 시험지를 수령한 뒤 각 학교별 보관장소에 시건장치와 봉인장치를 한 뒤 하루를 보관하고 13일 아침에 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전국 단위로 동시에 치러지는 시험이라 시험의 결과를 통해 개인별 학급별 하교별 시도별로 성적이 그대로 공개돼 각 학교와 시군 교육청은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다.

↑↑ 신라중학교 시험장에 참관한 임종성 경주교육장
ⓒ 경주신문


신라중학교의 시험현장을 방문한 임종성(경주교육청)교육장은 시험상황과 환경을 둘러보고 교사들을 위로 했다.
임교육장은 "교육에 있어 평가가 없으면 목표도달점을 찾지 못한다.이번 시험을 계기로 각 학교와 시군이 공정한 평가를 받게 된다. 자신들의 위치를 깨닫고 한층 분발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시험을 치르는 계림고 1학년 학생들
ⓒ 경주신문


계림고등학교(교장 김진태)의 경우 전국체전을 앞두고 김해에서 전지훈련중인 학생5명을 데리고와 시험을 치르는등 특별한 장기 결석자를 제외하고 전원 시험에 참석시켰다.

또한 시험장소에 교사 2명이 복수 감독을 하는 가운데 학부모님들을 참관인으로 참석시켜 시험의 공정성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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