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 대추수확 체험

농업기술센터 주관 산내 일부리서

김경효 기자 / 2009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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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10월 12일 산내면 일부리 정기섭․이숙희 부부의 대추농원에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해 도시소비자 40여명이 대추수확 체험 및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수십 년간 대추농사를 지은 농원대표의 대추 자랑과 대추수확 요령 등의 설명을 듣고 시작된 체험은 대추 따는 것은 서툴지만 잘 익고 굵은 대추를 정성껏 골라 따느라, 또 직접 수확한 대추를 맛보느라 모두들 재미있어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산내면은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좋아 대추의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자연적 영향으로 깨끗하다. 예로부터 대추는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게 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노화방지, 항암효과가 좋으며 천식, 아토피, 불면증 등 에 좋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딸기․매실․감자 등 다양한 과정의 도농교류 체험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수확체험 과정은 다음달 초 실시예정인 사과체험반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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