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교육청(교육장 임종성)에서는 지난 8일 구, 천북초등학교 북군분교장에서 사랑나눔텃밭 개장식을 실시했다.


이날 임 교육장은 개장식사에서 흙의 창조성, 생산성, 순수성 등 흙이 가지고 있는 속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체험활동을 통해 흙의 기운을 받아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는 힘의 원천이 된다고 했다.
이어서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나의 기쁨이고 행복이며 이러한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정이 화목하고 사회가 행복해진다"고 했다.


교육청에서 폐교재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시작한 사랑나눔텃밭은 벌써 3년째를 맞이한다.
올해 개장식에는 천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랑나눔텃밭이 명실상부하게 학생들의 체험활동 장소로 활용됐다.


이날 개장식 후에는 교육장을 비롯한 경주교육청 직원들과 천북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배추 모종 이식 작업을 실시했다.

사랑나눔텃밭 운영을 통해 수확한 배추는 연말에 김장김치를 담구어 저소득층 자녀 및 사회시설기관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