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고 김진태 교장 인터뷰

과학 수학 교과 교실제 수업추진학교의 의의

김경효 기자 / 2009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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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고 김 진태 교장을 만나 교육기술부에서 진행한 교과 교실제 수업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 김 진태 교장
ⓒ 경주신문



▷선정된 배경은?
교육 인적자원부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교과 교실제 추진학교 공문을 보고 교장과 교감 교사들이 의기투합해 본교에서 테스크포스팀을 구축했고 수차례 협의를 거친후,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응모한 결과 선정이 되었다.

▷과학 수학 특성화 학교 진행 계획은?
2009년 9월부터 12월까지 교실 3개를 신축하고 유휴교실 5개를 활용해 수학4개, 과학4개의 전문화된 교실을 구축하고, 수학과학 교사 8명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연수와 연구를 통해 2010년 3월1일부터 1학년생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문교사 준비와 활용 계획은?
기존 수학교사 4명및 과학교사4명을 학습지도 전문연수를 통해 전문적인 학습지도 방법을 익혀 사용하게 하며, 도교육청의 지운을 받아 과학1명, 수학1명의 전문 강사를 채용해 학습량을 증가 시키고 수준별 학습을 실시 할 예정임.

▷실시 후 아이들에게 끼칠 영향은?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 교과를 어려워하지만 전문화된 교실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음으로써 교과에 대한 자신감 획득과 두 교과의 전반적인 학력향상이 예상된다.

▷향후 계림고를 어떻게 이끌고 싶은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의 학교 여건을 만들고 싶다.
스스로 공부해 얻은 70점의 점수는 교사로부터 배워 얻은 90점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교수업을 강화시켜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고 싶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다양하게 학부모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교육시켜 부모가 아이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강조할 예정이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 수업이 마치면 교실의 문을 잠가버림으로 교실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줄여 놓고 있다.
계림고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언제라도 학생들이 와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가족사항은?
아내와 큰아들 작은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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