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계림고 과학 수학특성화 학교로 변화 준비

6억 원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

김경효 기자 / 2009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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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이공계 계열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어릴 때 부터 과학과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교육방법을 개발해 현재의 교과 과정에 접목을 시키는 형태이다.

↑↑ 과학 수학 특성화 고교로 지정된 계림고
ⓒ 경주신문


현재 중 고등학교에서는 과학 수학의 수업을 각자의 반에서 교사가 찾아와 수업하는 방식이다. 특성화 학교에서는 대학의 수업처럼 특성화교실을 만들어 학생들이 그 교실에 찾아가 수업을 받고 나아가 연구형태의 수업까지 발전 시켜 나간다는 취지이다.

↑↑ 수업을 하는 모습
ⓒ 경주신문


또한 딱딱하고 어려운 수학과 과학을 알기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교육하기 위해 수업교실에 많은 시설비를 투자하고 전문 수학과학 교사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또한 같은 학년이라도 수업수준에 따라 상중하로 나뉘어 수업이 이루어 질수 있는 형태의 수업이다.

이번에 계림고(교장 김진태)에서 선정된 '지원형 교과 교실제 선정학교'는 전국 99개 학교 중 도내에서는 4개 학교만 선정되었다. 전국의 유망학교 선정부분에 경주 계림고등학교(교장 김진태)가 선정학교로 지정되었다.

↑↑ 계림고 전경
ⓒ 경주신문


이에 관련된 담당자 연수를 전국 99개 학교 장학관,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인천송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과학 수학수업이 즐거운 학교를 위한' 세미나를 지난달 27~28일 가졌다.

계림고는 6억 원의 국고지원을 통해 교실3개 신축및 수학과 4개 전문교과교실, 과학과 4개 전문교과교실 구축등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수학및 과학 수업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생들의 수학 과학에 대한 실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수업을 하는 모습
ⓒ 경주신문


이번 선정을 통해 계림고는 수학 과학 교고별 특성에 맞는 전문 교과교실을 구축해 학생들의 개인차에 따라 난이도를 감안한 학습자료와 다양한 학습 방법을 개발 적용해 학생의 학습만족도를 높여 학력을 향상시고 사교육비를 절감해 공교육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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