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경영체 등록 연내 완료 추진

9월 현재 85%등록, 연말까지 확인 작업을 거쳐 내실화 기할터

김경효 기자 / 2009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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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농산물 품질 관리원에서는 작년 6월부터 실시 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는 희망하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등록을 완료할 것 이라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은 경영체 (농업인)가 가지고 있는 농사정보 즉 어떤 농사를 얼마나 짓고 있는 가를 등록하는 제도로서 맞춤형농정을 위한 농정수행의 기본틀이 된다.

이는 농가소득이 기준 소득 이하로 떨어질 경우 감소된 소득의 일정부분을 정부에서 보전해 주는 ‘농가단위소득 안정직불제’ 도입을 위한 전 단계로써 각종 농림사업에 참여하려는 농업인이라면 필수적으로 등록해야만 하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경주시 등록 실적을 보면 대상경영체 1만 8282호 중 93.5%인 1만 7081호가 예비신청을 했으며 이중 1만 3931호가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다.

하지만 일부는 농지소유주로 임대를 주어 등록 자격이 없음에도 신청을 해 등록과정에서 취소되는 경우가 있고 같은 필지가 이중으로 신청이 된 경우도 있어 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확인 작업을 거쳐 등록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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