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을 말하다 -첫번째

1.청소년을 위한 국가사업-한국청소년진흥센터

조영미 기자 / 2009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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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소년을 위한 국가사업-한국청소년진흥센터
2.Help Call 청소년전화1388
3.청소년상담지원센터-청소년동반자
4.청소년 참여의 창-청소년 문화존


↑↑ 서라벌대학 아동미술학과 조영미교수
ⓒ 경주신문


계속되는 경제불황과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으로 인해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 꿈을 건강하게 설계하고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여건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 상실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들이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주지 못한 사회적 환경을 반성하고, 나아가서 청소년 문화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일이 우리의 할 일인 것이다.

청소년문화의 대부분은 기성세대 반(反)문화형성의 성장과 대변되어 왔다.
이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에 대한 거부감과 반항적인 청소년기의 입장을 대변하는 문화적 특성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형태의 청소년 문화형성과정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자립적이고 능동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되 청소년지도에 적합한 수련거리로 구성 되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활발한 청소년활동이 무엇보다도 필요하기에 한국청소년진흥센터에서는 자립적이고 능동적인 청소년활동을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수련활동 등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활동이라 함은 청소년관련법 3법(청소년기본법,청소년진흥법,청소년복지지원법)을 기반으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의 실시, 청소년활동 및 복지.보호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안내 및 서비스 제공, 청소년복지 지원을 위한 사업 및 서비스 영역개발과 보습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는 제도를 말한다.

각 시도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1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고 국제교류 및 해외체험. 국제행사등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특별회의(With youth: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세상)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리고 민간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과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만들어진 온라인 ‘참여와 소통의 공간’이 마련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로 근거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과 청소년 기관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자치권과 참여권을 가지고 직접 청소년이 활동하고 청소년 자치기구 또한 청소년 문화공간조성 및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써의 인식 전환과 청소년 개인의 사회적 성장과 미래성 성장을 목적으로 하여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이 직접 참여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청소년진흥센터는 청소년의 국제적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UN. EU 등에서는 청소년 참여를 주요과제로 선언하고 헌장을 공포하는 등 청소년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회구성과 인류발전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므로 우리나라 청소년 또한 국제적 신장을 확대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권장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에 참여하는 청소년활동프로그램에 경북청소년활동지원센터에 속해 있는 경주지역은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활동 및 다양한 복지, 교육, 문화, 체험활동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실시.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주 ‘청소년 화랑도 체험활동’을 올해부터는 전국의 청소년대상으로 진행해 성공적인 체험활동 마쳤다고 한다.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청소년들에게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문화적지원 및 교육.복지.보호.지도를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청소년문화의 집)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 및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2005년 9월부터 46개소를 시범운영해 2009년 현재 234개소 청소년시설에서 방과후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국가의 정책 사업과제와 국가청소년 운영위원회에서는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삼성사회봉사단, 과학문화재단, 푸르덴셜 사회공헌단, 북카페’ 등 사회적 기업 참여로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해 질높은 교육과 체험활동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과거에는 사회구조가 단순하여 문화하는 범주가 한정되어 있었지만 청소년들이 주역이 될 미래의 시대는 사회가 복잡다단하고 사람들의 개성이 무척 뚜렷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IT산업의 발달에 의한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기존의 문화를 파괴.해체할 수도 있다고 한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인간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균형잡힌 청소년들이 될 수 있도록 경주시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서함양을 위한 대화공간을 더욱 더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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