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이서윤 학생 '제6회 전국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 글짓기 대회'대상 수상

장애인과 함께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김경효 기자 / 2009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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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이서윤(호텔경영학과 4년)학생이 '제6회 전국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 글짓기 대회' 일반․대학부부문에서『장애인과 함께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란 주제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이서윤 양의 모습
ⓒ 경주신문

(사)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글짓기 대회는 보다 따뜻하고, 서로 이해하며, 또한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취지하에 2009년 5월 1일까지의 접수분에 한하여 공모형식으로 진행됐다.

페이스패인팅 3급 자격증을 취득해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장애인과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평소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다"는 이서윤 학생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서윤 학생은 “우리가 장애인들에게 편견을 가져야 할 권리나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특별한 대접을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평범한 이웃사촌이길 바랄지 모른다”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훈훈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대학교 이순자 총장은 “소외받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우들에 대한 봉사는 지역대학으로서 경주대학교의 책무이자 건학이념에도 부합된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활동과 관심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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