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 본부 강당에서 우수중소기업 63개 업체가 참여하는 ‘신기술인증제품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기계․계측ㆍ전기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구매 담당자와 협력업체 관련 직원들에게 직접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 월성원자력의 자재구매 총액 중 중기제품 구매비율이 9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중 인근 지역 향토기업에 대한 구매비율이 약 30%로 중소기업과 지역 향토기업과의 상생 경영과 중소기업 육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월성원자력 노명섭 본부장은 “원전 관련 중소기업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에도 불구하고 실무자의 정보 부족 및 원자력 산업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많다”며 “구매 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과 제품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상담을 통한 즉석 매출예약 등 우수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