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수출 금년에도 파란불

신선농산물 수출 크게 늘어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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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농수산물 수출이 금년에도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 158백만$을 수출해 최근 10년간 최고의 농수산물 수출실적을 올린 경상북도 수출실적이 환율상승 및 고유가로 인한 농자재가의 상승 세계경제 불황으로 소비위축이 우려된 가운데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사과, 배 등 과실류가 2268$로 전년 동기 대비 185%로 크게 증가했고 버섯류(팽이, 새송이)가 183% 증가한 한편 지금까지 침체되어 있던 국화 수출이 구미원예수출공사의 품질고급화 노력 등으로 화훼류가 121% 증가했다.

농산물 수출이 증가하게 된 요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환율상승과 엔화강세가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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