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제18회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박사 2명, 석사 23명, 학사 845명에 학위 수여

황명강 기자 / 2009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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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축사 중인 최양식 총장
ⓒ 경주신문


경주대학교(총장 최양식)는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본관 대강당에서 최양식 총장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정강정 사무총장, 한국관광협회 신중목 중앙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학생․학부모 등 1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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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20명, 석사 23명, 박사 2명 등 총 845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장정윤(특수체육교육학과)씨가 전체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지사상에는 이병희(환경공학전공)씨와 설재문(경찰학전공)씨가, 이사장상은 김금숙(한국어문학과)씨가 수상했다.

↑↑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경술 전 경주시부시장
ⓒ 경주신문


특히 전 경주 부시장을 역임했던 김경술(관광학과)씨는 “경주를 중심으로 관광동기가 역사 이미지와 관광 만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문화도시인 경주가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므로 역사도시 이미지를 개선하여 다양한 방문동기를 지니고 있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경주의 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제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최양식 총장은 “지금의 어려움과 위기의 시간들 속에는 그간 교정에서 꾸어온 찬란한 꿈을 이룰 기회를 반드시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며 “경주대인의 기상으로, 마사이족의 끈기로 앞에 닥친 위기에 당당히 도전하고 창조적 사고로 극복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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