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응시해 18명 합격

서라벌대학 임상병리학과 임상병리사 경상권 최고 합격률

이성주 기자 / 2009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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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러진 제36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서라벌대학 임상병리학과(학과장 박창은)가 부산, 대구 경상권에서 최고 합격률을 나타냈다. 전국 2654명 응시에 1708명이 합격해 64.4%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서라벌대학은 22명이 응시해 18명이 합격, 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서라벌대 임상병리과는 2006년 신설돼 3학년 졸업반 학생들이 처음 응시한 시험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임상병리사는 보건의료인의 일원으로서 검체 또는 생체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나 체액검사, 세포검사, 조직검사 등의 각종 의학적 검사를 담당하는 전문 의과학 기술인을 말한다.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3년) 이상의 대학에서 임상병리과를 졸업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발급받아야 한다.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는 4년제 16개 대학과 21개 전문대학이 있다.

서라벌대학 임상병리과는 인체의 다양한 변화와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각종 질병 등에 관한 확진의 자료를 얻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기초과학의 이론적 바탕 위에서 임상화학, 임상미생물학, 혈액학, 세포학 및 조직학, 임상생리학, 수혈검사학, 면역혈청학, 분자생물학, 요화학 등의 전문 이론 습득과 실습을 통한 의료 기술을 탐구하는 학과이며 졸업 후 다가올 21세기 의료 수요의 확대에 따라 요구되는 전문 의료기술인 및 성실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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