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파고 슬기롭게 넘는다

5일부터 새해영농설계교육 시작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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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FTA 등 국내외의 어려운 농업여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2009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5일부터 2월19일까지 46일간 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6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중점과제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제공, 생활과학 기술교육 등이다.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환경농업을 추진하는 농가에서는 본 교육에 참여해 새해의 영농을 알차게 설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시군, 읍면 주산지역의 교육여건이 좋은 시군농업기술센터, 공공시설 및 영농현장 등 440개소에서 지난 5일 경주시 현곡면회의실 등 260명을 시작으로 2월 19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

이번교육의 특징은 전년도 영농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최신 국내외 기술정보, 친환경농업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진다.

특히 이론중심의 강의보다는 실물표본, 빔 프로젝트 등을 이용 지역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영농이나 농정시책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듣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농업인 의견이 농정에 보다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시간은 하루 4시간 내외로 품목별 지역 여건이나 농업인의 기술수준을 감안하였다. 강사는 품목별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하고 지역실정을 잘 아는 시군 자체강사 300여명과 외래 전문강사 100여명을 초빙 강의토록하고 특히 시군센터 상호간 우수강사 교환강의 등으로 내실 있는 강사진으로 편성했다.

지역별 교육일정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과정별 세부 일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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