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상 계림고등학교 교장

경북교육상 중등교육부문 본상 수상

이성주 기자 / 2009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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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고등학교 손원상 교장(62)이 지난 30일 오전 경북교육청에서 열린 제34회 경북교육상 시상식장에서 중등교육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손 교장은 대구교육대학과 영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직에 몸담은 뒤 지난 40년 10개월 동안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학생지도와 학교경영에 최선을 다했으며 평소 올곧고 청렴한 성품으로 공·사생활 전반에 걸쳐 남의 모범이 된 공로로 이번 제 34회 경북교육상 중등교육부문 본상을 받았다.

경주공고와 경주여고, 포항여고 교사와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 포항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하고 경주여고 교감과 영천 고경중학교와 외동중학교 교장을 거쳐 2006년 9월 계림고 교장으로 부임한 손 교장은 계림고에 재직기간 중 전국에서 학교평가 우수고교로 선정돼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제23회 과학교육 실적심사 최우수학교와 방과 후 학교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학교,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 우수학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손 교장은 또 197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서 동시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한 뒤 1986엔 월간문학의 신인작품상 시 부문에 당선된 문인으로, 그동안 두 차례의 교육부장관 표창도 받은 데 이어 내년 2월 정년퇴임 땐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도 받을 예정이다.

경북도 교육상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스승으로서 경북도 교육발전에 공이 많은 현직 교육자에게 주는 권위 있는 제도로 시상부문은 초등교육, 중등교육, 과학·산업·정보화·특수교육, 체육교육 등 4개 부문으로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씩의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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