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운전자금 700억원 융자지원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12월 27일
공유 / URL복사
경주시는 내년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운전자금을 올해 426억원 보다 374억원이 늘어난 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조건은 추천 한도액이 각 업체별 3억원 이내, 상환기간 1년으로 하며 일반 시중 대출금리보다 3%낮게 적용한다.

지역의 우수 제조업체를 비롯한 건설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운수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타 시도에서 2년 이내 경주로 이전한 업체, 최근 3년 이내 또는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상 이상 수상업체, 중소기업대상, 산업평화대상, 세계일류중소기업, 이달의 중소기업 수상 및 지정업체 중소기업, 장애인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추천하고 1년간 5%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등 우대업체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또 설을 앞두고 300억원의 설 운전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오는 31일까지 접수해 설 이전인 내년 1월 중순부터 융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시는 올해도 총 216개 업체에 447억5000여만원을 지원해준 바 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