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목요일은 200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다.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몇 가지를 집어본다.

첫째, 준비물은 시험 전날-수험표, 신분증, 손목시계(핸드폰 금지), 수험표 분실시 재발급할 때 필요한 사진 1장을 여유분으로 준비한다.

둘째, 아침식사는 반드시 한다. 평소 먹던 음식을 위주로 준비하되 비타민과 칼슘이 많이 든 과일과 야채, 해조류, 등푸른 생선, 견과류, 전복죽, 야채죽이 좋다. 입과 목을 축일 수 있는 보리차나 유자차, 허브차 등을 준비한다. 점심식사는 따뜻한 물과 국, 반찬으로 준비한다.

셋째,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든다. 기상 후 2시간 이후부터 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6시 30분 이전으로 기상하는 것이 좋다. 긴장과 스트레스로 밤잠을 설치는 수험생이라면 30분쯤 가볍게 운동해 땀을 낸 뒤 목욕을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넷째,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한 긴장은 간단한 방법으로 풀어준다. 근육의 긴장은 5분 정도 맨손체조와 깊은 심호흡을 한다. 두통은 정수리에서 상하좌우로 2cm 정도 떨어진 네 부분을 눌러준다.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생긴다. 머리가 무겁고 자주 졸리면 발바닥 중앙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누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이 뻣뻣할 때는 뒷목 중앙과 양 옆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누르고 가볍게 좌우로 돌려준다. 복통은 엄지와 집게손가락 사이 움푹 팬 곳을 눌러준다. 체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