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선도하는 최고 인재 양성

동국대 경주캠퍼스, 새로운 비전 선포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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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가 3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 인재 양성 대학으로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30주년 기념사업의 메인행사로 지난 31일 오후 6시부터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동국대 이사장인 영배 큰스님과 오영교 총장,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들과 전순표 총동창회장, 이득원 직할경주동창회장, 유재중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동문 및 김영일 경북 정무부지사,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손동진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1세기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 인재 양성 대학으로 출발함을 선포한다”며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에 알렸다.

오영교 동국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경주캠퍼스는 설립 당시 10개 학과에서 출발해 현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사학으로 성장했다”며 “동국대가 변신을 거듭해 한국의 4대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고, 세계 최고의 인재를 키워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이제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이사장인 영배 큰스님은 “지난 30년의 발자취에 대해 성찰하고 앞으로 대학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외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달라이라마 존자, 이상득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김희옥 헌법재판소 재판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연기자 이덕화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유재중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동국을 빛낸 동문으로 선정돼 ‘자랑스러운 동국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동문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시민축구대회, 야외 음악회, 의료봉사활동, 강연회, 포럼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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