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가 만드는 ‘행복바이러스’

중앙로에서 펼치는 거리문화축제

황명강 기자 / 2008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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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총장 최양식)가 주최하고 경주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와 경주경제살리기 범시민연합이 주관하는 거리문화축제가 11월 1일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까지 경주 시내 중앙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를 맞고 있다.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의 상공인과 경주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어느 해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이 지역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에서 ‘행복 바이러스’ 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거리문화축제는 ‘지역민과 함께’ 라는 경주대학교의 의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별로 건강 체크 및 금연, 절주, 비만 클리닉, 운동처방 등의 ‘건강한 시민 건강한 경주 만들기’, 독거노인을 위한 증명사진촬영 및 김장 담그기 등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먹자골목, 페이스페인팅, 청소년상담, 낙서 거리, 즉석 티셔츠 만들기, 도전 격파왕, 길거리 노래방 등이 가동된다. 특히 경주대학교 공연동아리의 공연, 초청가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참가 대학생 대표는 “‘행복 바이러스’가 경주시 전역에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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