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A 과일 첫 출하

GABA 과일 생산과정 특허획득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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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기능성 GABA 과일이 서울에 진출해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서 추석맞이 선물로 첫 출하가 시작됐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에서는 2006년부터 3년간에 걸쳐 두뇌활동을 돕는 기능성 물질인 GABA(Gamma-Aminobutyric Acid) 생성을 촉진시키는 (대두콩의 단백질 추출물을 이용) 미생물 배지 활용 기능성과일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지난달 18일 특허등록이결정 되었다.

그리고 경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가바”"GABA"란 이름으로 상표출원등록도 마쳤다.
기능성 과일 생산을 위해 연초부터 재배농가 33호(대표 유진상) 총 36ha 재배포장에 과수 생육 초기부터 단계별로 콩 발효 물질을 살포해 과일 속 가바물질 생성을 촉진하였으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향상 자재를 시용하여 과일의 당도를 높이고 과일의 색깔도 좋게 했다.

국민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의 웰빙식품 선호추세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농산물로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한 단계 더 나아가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농산물을 생산하여 출하함으로써 경주농산물의 위상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GABA 추석 출하사과의 경우 일반 상품의 2배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부터 내년 2월까지 연속출하 될 예정이다.
가바과일 출하는 현장위주의 기술지도를 담당한 농업기술센터와 매달 2~3회 정도 미생물 배양액을 적기에 살포하고 품질고급화를 위해 농업인이 함께 열정을 쏟아 부은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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