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멋진 ‘우리’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
김현희 기자 / 2008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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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
장애 아동·청소년 45명, 비장애 아동·청소년 25명,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은 일반적인 캠프의 틀을 벗어나 조별, 공동체, 문화체험 활동 등 대상자 개별 특성을 고려한 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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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에게 공동체 사회경험을 제공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며 청소년들에게는 가치있고 즐거운 자원봉사활동과 인성교육을 제공해 사회통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일반가족도 참여했는데, 송삼숙(엄마 38세, 월성원자력), 이철중(아빠 40세, 현대중공업), 이나희(11세), 이나경(9세) 가족은 “장애인이든 아니든 모두 다 평범한 인간이고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특별하지 않다는 마음가짐으로 캠프에 참여했다”며 문화체험 활동과 생태박물관 관람, 석탄박물관 견학 등 다채롭고 유익한 2박3일의 일정을 보냈다.
종광 스님은 “이번 캠프를 통해다시한번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장애인들의 자립심과 사회적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후원해준 한수원, 불국사, 대승사 등 지역의 기관단체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김현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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