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청

70여개 업체에 157억원 융자추천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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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유가상승 및 고금리로 인한 경영악화를 대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157억 여원을 융자 추천한다. 지난해 추석자금보다 39억 여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지역내 제조업·건설업·무역업 등 우수 유망 중소기업체나, 공업단지 입주업체 등 자금이 필요한 업체는 오는 11일까지 융자지원, 최근1년간 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증명원 등을 구비해 경주시 경제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천 받은 업체는 8월 말경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추석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추천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최근 1년간의 매출실적에 따라 차등 추천하게 되며, 이차보전은 3%(우대업체 5%),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하되 대출조건 및 대출금리는 금융기관별 기업대출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경영악화를 고려해 2008년도 운전자금 융자추천액 326억원에서 100억원을 추가하여 426억원을 지원하며 추가확보액에 대한 자금은 관내 8개 시중은행(대구, 기업, 국민,우리, 신한, 외환, 하나은행 경주지점,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에서 협력, 각 기업의 대출신청에 따라 은행별 융자규모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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