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원 수련회가 26일 오후 2시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 주관으로 보문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됐다.
‘새천년 경주！ 여성지도자가 함께 합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련회의 주인공이자 꽃이라 할 수 있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시장, 시의회의장, 시의원,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 내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7080, 트로트 등의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이어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격려사, 축사와 ‘당당한 여성 건강에서 출발’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어 그 동안의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사례발표와 틈틈이 배운 숨은 끼와 장기자랑을 펼치는 단체별 경연을 통해 선의의 경쟁과 서로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후 수련회를 마쳐 여성들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단체회원 상호간 교류를 통한 친목을 다지는 행사가 됐다.
백상승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열성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밝고 더불어 사는 명랑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면 수양과 포용, 화합, 겸손함의 미덕을 갖추고 당당하고 진취적인 자세로서 새 천년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드는데 여성지도자 여러분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