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에너지 절감으로

고유가 파고 넘는다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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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고 강도의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해 고유가 파고를 넘는데 전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근무시간 노타이, 냉방온도 26~28℃, 복도 등 끄기, 차량 5부제 실시 등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생활화함으로ㅆJ 범시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가로등 절반 소등과 점등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긴급차량과 청소차량, 건설차량을 제외한 115대의 관용차량 5부제 실시로 년간 유류 99천리터(1억8천800만원)를 절감하고, 공무원 승용차량, 시청과 읍면동 청사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하여도 5부제를 실시하며, 방역차량 순찰차량 경차는 5부제에서 제외된다.

시는 또 평소 일출시까지 가로등을 켜던 석굴암, 오릉, 탈해왕릉, 대릉원, 불국사, 안압지 등의 주차장은 23시까지 단축하고, 장군묘주차장, 첨성대 경내, 흥무로, 북군마을 등의 수목조명등도 소등한다. 시가지 및 외각지 가로등 3천 200여개 소등시간을 2시간 단축하고, 사적지, 시민운동장에도 소등시간 2시간 단축키로 했다.

시는 급등하는 유가에는 에너지 소비절약만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라 생각하고 지역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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