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시인들 황성숲을 베끼다

제41회 목월백일장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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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10시 제41회 목월백일장이 황성공원 내 목월노래비 앞에서 개최됐다.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 일반부 등 미래의 시인을 꿈꾸는 문청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오랜 전통대로 당일 오후에 시상식을 가졌다.
경주문인협회(회장 김홍주)가 주관하는 목월백일장은 전국에서도 권위있는 백일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은 경주문인협회 회원 50여 명 이상이 엄정한 심사를 맡았으며 심사를 하는 동안 참가자들의 지루함을 들어주기 위한 셔블음악동호회 이원주씨 등의 멋진 섹소폰 연주가 있었다.
수상자는 △초등 저학년 최우수상 김지원(유림초 1) ‘우리 엄마’, △초등 고학년 최우수상 남승훈 (경주초 6) ‘숲’ △중등부 최우수상 정주호(경주중 3) ‘나이’ △고등부 최우수상 박은선(경기도 고양예술고 2) ‘밤비’△대학일반부 최우수상 이보배(대구시 남구 대명동) ‘첫사랑’ 등이다.
황명강 기자


▲목월백일장 중등부 시상식 장면 (최상환 시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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