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소설의 행복한 결혼’

경주 출신 소설가 권지예 특강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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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상문학상, 2005년 동인문학상 수상작가인 소설가 권지예씨가 지난 31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삶과 소설의 행복한 결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권 작가는 유아기를 경주에서 보내고 부친 권혁백(한국부동산경매학회 명예회장)씨를 따라 일찍 출향해,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파리 7대학에서 7년간의 연구 끝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재불 유학시 한때 유럽지역 경주홍보관으로 선임되어 맹활약함으로써 국위선양은 물론 고향 경주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신작 장편역사소설인 '붉은 비단보'를 펴낸 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권 작가는 1997년 문예지 '라쁠륨'을 통해 "꿈꾸는 마리오네뜨"와 "사라진 마녀"를 발표해 등단한 후 최근 우리 문단에서 각광받고 있는 대표 작가로서, 장편소설 '아름다운 지옥', 소설집 '꿈꾸는 마리오네뜨', '폭소', '꽃게무덤', 산문집 '권지예의 빠리 빠리 빠리'가 있다.

↑↑ 경주 출신 소설가 권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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