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역사·문화 탐방

한국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 높이는 계기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5월 30일
공유 / URL복사
경주시 문화복지회관은 지역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현장을 견학하고 체험함으로서 한국역사 및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역사·문화 탐방’ 학습을 29일 실시했다.

지난 4월 10일 3개월 과정으로 시작된 2008년도 상반기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교육’한글·문화교실을 수강중인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세계최대 철강현장인 포스코 견학과 조선시대 양반들의 생활상과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양동민속마을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 및 지역문화의 이해를 돕고 교육생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문화복지회관은 역사 문화 탐방학습 외에도 사회적응의 기본인 한국어교육, 한국 고유의 음식 요리실습을 통해 전통적인 음식문화의 이해를 돕는 요리활동, 생활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결혼이주여성 한글·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급반, 중급반, 홈패션&옷수선반으로 편성, 수준별 교육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루 빨리 정착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