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을 꿈꾸다

어린이축구교실 ‘경주화랑FC’

황재임 기자 / 2008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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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축구 꿈나무를 조기 발굴, 육성해 신흥 체육도시 경주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자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어린이 축구 교실 회원을 모집했다.
이번에 모집한 어린이축구교실은 5~6세 대상의 ‘화랑슛돌이’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서라벌FC’로 나뉘며, 20일 현재 각 20명, 30명 모집에 18명, 28명이 신청한 상태로 23일 오후 3시 시민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예비소집을 하고 축구교실 운영에 따른 당부사항 전달 및 운영진을 소개한 후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화랑슛돌이의 서울의 슛돌이들과 대진 신청을 했고 서라벌FC는 다음달 14, 15일에 경주에서 열리는 영남권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주 화, 금요일에 실시할 예정인 훈련은 화랑슛돌이가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서라벌FC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훈련 내용을 보면, 친밀감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목표설정과 자기개발을 위한 기술훈련, 반복훈련을 통한 능력향상과 미니 축구게임, 스트레칭 등으로, 기초체력 신장, 볼 감각 익히기, 유연성과 협동심 키우기 등 기간별로 세부적인 교육내용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경주화랑FC의 김희정 감독은 현 입실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삼익악기 실업축구단 코치, 중국남양 부라질 축구학교 수석코치,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U-12.15감독 등을 지냈으며, 손일표 코치는 대구FC프로축구단 선수,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U-12.15 GK코치, 인천만수북초등 코치를 지냈다.
황재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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