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같은 이야기는 밤새도록 하늘을 긋고’

미래시 경주나들이 시낭송회

박현주 기자 / 2008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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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노래하는 미래시(회장 오덕교) 동인회가 경주를 찾았다. 지난 10일 오후 5시 유림회관 4층에서 경주문예대학(원장 이근식) 주관으로 한국시문학 100주년기념 제91회 미래시 경주나들이 시낭송회가 열렸다.
김종섭 경북문인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낭송회에는 대구문인협회 문무학 회장, 대구시인협회 문인수 회장, 전 울산예총 박종해 회장, 이태수 시인, 정민호 시인, 서영수 시인을 비롯한 전국 30여 명에 달하는 유명 시인들과 예비 문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 박목월 시인과 박경리 소설가를 추모하는 묵념시, 시와 시인의 만남, 시와 무용의 만남(곽홍란/이주연)으로 어우러져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미래시는 ‘월간문학’ 출신 시인 동인들의 모임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지방 원정 시낭송회를 가진 바 있으며 많은 수의 시인들이 참여하는 시낭송회로 알려져 있다.
현재 김남환, 나영자. 이상인, 이영춘, 김병만, 정재희, 김규은, 김의식, 이현명, 신군자, 장 렬 , 김현지, 임만근, 김경실, 한필애, 진 진 , 정남채, 신옥철, 노명순, 조명선, 성채목, 김종섭 시인 등이 활동하고 있다.
박현주 기자
<019516@hanmail.net>
▲유림회관에서 열린 미래시 경주나들이 시낭송회 <사진제공=경주문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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