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볼링 겹경사

김영표-국가대표 선발/이영임-청소년대표 선발

최병구 기자 / 2008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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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볼링이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를 잇따라 배출하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표 선수(33, 대구 북구청소속·안강출신)는 지난 3월 20일~27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올렸다.
구력 15년의 김 선수는 경주시 대표로 9년(1996년~2004년)간 활약하면서 도민체전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2006년도에는 전국체전 5인조 금메달, 작년에는 대한체육회장기 개인전 금메달을 따는 성적을 올렸다.
이영임 선수(18, 위덕대 2년)도 같은 대회에서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구력 4년의 이 선수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경주시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대한체육회장기 3인조 금메달, 2007전국종별선수권 5인조 금메달을 따는 등 발군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올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시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의 회장을 맡은 경주시 볼링협회 최선영 회장은 “경주의 볼링은 폭 넓은 선수층과 엘리트 체육에 대한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의 많은 관심으로 항상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 이사들과 회원들과 함께 경주 볼링이 전국에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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