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나요로 시립대학(총장 구보타 히로시(久保田 宏)) 총장 일행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2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나요로 시립대학 간에 체결된 학술교류협정에 따른 실무 답방형식으로 마련됐다.

양 대학의 총장 및 사회복지학, 아동학, 유아교육학, 간호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분야의 상호 협력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한 상호 학생교류 및 유사학과 간의 학술교류에 큰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교육원 김영철 원장은 “본 캠퍼스는 지난 겨울방학기간에 나요로 시립대학으로 10여명의 학생을 어학연수 보냈으며, 나요로 시립대학에서도 올해 여름방학기간에 학생들을 본 캠퍼스에 파견할 예정이다.”며 “이번 실무교류가 앞으로 상호간의 활발한 교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요로 시립대학 총장 일행은 협력방안 논의 뿐 아니라, 동국대 연등축제 및 사회문화교육원 원화예술단 공연 참관에 이어, 경주 보문단지 및 불국사, 석굴암, 경주국립박물관을 둘러보며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도 함께 가졌다.

일본 나요로 시립대학은 일본 최북단의 홋카이도에 있으며 삿포로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등 특성화된 학과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