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안압지로 오세요

야간 상설공연장 개장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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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가족이 함께 전통국악예술 대향연이 펼쳐지는 안압지에서 문화예술의 향수에 흠뻑 도취돼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환상적인 야경속에 주말마다 신명나는 전통국악 공연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던 안압지 상설공연이 26일 오후 7시30분안압지 경내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101회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한다.
경주문화원이 주관해 열리는 안압지 상설공연은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관광 기회를 제공하며, 계층과 나이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가 있는 전통국악과 가곡,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몄다.
이날 개막특별공연에는 △ 시립합창단 △ 가수 - 쥬얼리, 박현빈 △ 최정임 무용단 △ 박소연 경기민요단 △ 서라벌 팝오케스트라 △ 소프라노 주선영 등이 출연해 전통음악과 현대가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을 선보였다.
또 지역예술단체 수준 향상을 기하기 위해 올해도 시립극단을 비롯한 시립합창단과 동국국악예술단, (사)만파식적보존회, 서라벌팝스오케스트라, 경북챔버콰이어, 경주챔버오케스트라, 도립국악단, 도립교향악단 등 지역예술단체 공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립국악원과 예울국악회 등 전국유명국악예술단과 인기가수 등도 함께 초청해 내실 있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 열리는 안압지 공연은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과 안압지 내 공연 사진 및 미술작품 전시, 시민 노래자랑이 함께 열리고 계층과 연령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대형 버라이어티 공연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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