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교눈높이

여자축구춘계연맹전 우승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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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감독 안경호)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9일간) 전남 강진에서 열린 2008 대교눈높이 여자축구연맹전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은 첫 경기에서 한양여대를 5대1, 울산과학대를 1대0, 영진전문대를 2:0, 강원도립대를 3:1로 완파하여 4전 전승으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4연승을 질주하던 위덕대는 영진전문대를 8대0으로 꺽은 작년 우승팀 여주대(3승1패)를 최종전에서 만났다. 위덕대는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으나 기상 악화와 선수들의 난조로 인하여 전반전 2골을 먼저 빼앗긴 후 전반전 종료 직전 1골을 따라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1골을 빼앗긴 위덕대는 패색이 짙었으나, 국가대표인 곽지혜(사회체육 1년)의 1골과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권수진(사회체육 4년)의 극적인 동점골로 3대3으로 비겨 최종 4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위덕대 여자축구단 안경호 감독은 “많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 전력이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속에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은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2007년 여왕기종별축구대회에서 첫 우승 후 2번째 우승이다.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권하늘(사회체육 2년), 김도연(사회체육 2년), 곽지혜(사회체육 1년) 3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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