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3 조기회, 감격적인 첫우승

제7회 월성원자력기 경주시생활체육축구대회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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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주시축구연합회(회장 김태섭)가 주관한 제7회 월성원자력기 경주시생활체육축구대회에 백호부(40대 이상)로 출전한 K33 조기회 가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주고 33회 동기들로 구성돼 가장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K33조기회는 2005년도 결성한 이래 공식적인 대회로는 처음 출전해 예선전에서 1승1무로 결승전에 올라 경주OB클럽과 맞붙어 5대1로 대파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조기회 발족 이래 4년 만에 첫 우승의 쾌거를 맛본 K33 조기회 회원 20여명은 시상을 마친 후 전 회원이 우승기를 비롯한 우승컵을 가슴에 안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축연을 가졌다.
신현우(43) 회장은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는 강인한 신념으로 전 회원이 일치단결해 매 게임마다 최선을 다한 결과 훌륭한 결실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더욱더 분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10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선수와 가족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황성인조 1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 이번 대회는 비호부(20대 포함) 12개팀, 맹호부(30대) 12개팀, 백호부(40대 이상) 7개팀 등 총 30개팀이 출전해 지난 13일과 20일 조별 풀 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자웅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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