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교 28일 착공식

교량부분 우선 복원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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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궁인 월성을 연결하는 통로였던 월정교(사적 제457호)가 오는 28일 착공식을 갖고 복원 공사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0년 4월까지 공사비 235억원을 들여 월정교의 교량부분을 우선 복원하고 아직 형태가 확정되지 않은 다리 양쪽 끝의 누각 부분은 추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설키로 최종 결정 했다.
월정교 누각은 현재 1층과 2층 형태를 두고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월정교는 선형(船形) 교각에다 상판은 목조, 다리 양쪽은 누각 형태로 복원되며 발굴조사에서 기와, 연함이 출토됨에 따라 다리의 지붕은 기와로 덮게 된다.
시는 월정교 복원이 마무리되면 인근의 일정교를 추가로 복원해 월성~월정교~인용사지~일정교~경주박물관을 있는 신라의 옛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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