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문화유적 보고 밤에는 강강수월래

달빛신라역사기행 19일 올해 첫 행사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4월 11일
공유 / URL복사
신라천년의 정취와 신비로움을 체험 할 수 있는 달빛신라역사기행이 지난 한해 가족과 개인, 단체 등 약 7천5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하는 등 전국의 대표적인 야간관광테마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도 오는 19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인기리에 진행될 전망이다.
달빛신라역사기행은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낮 시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유적답사를 하고 저녁에는 소원을 담은 백등에 불을 밝혀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유적지로 자리를 옮겨 전통국악공연과 전 참가자가 강강수월래를 함께하면서 한바탕 놀 수 있는 체험형 잔치마당으로 진행된다.
(사)신라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달빛신라역사기행은 2003년 경상북도의 ‘머무는 관광’으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상품으로 발전
했으며 2006년부터는 경주시에서 후원하면서 규모가 확대되어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관광객, 수학여행단, 대규모 단체에게도 맞춤형 달빛기행을 실시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달빛기행 참가 희망자는 1만8천원(일반), 1만6천원(회원. 청소년)의 참가비를 내고 행사 2일 전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되고 참가비에는 저녁, 교통, 공연, 안내비, 백등, 입장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사)신라문화원 (054-774-1950)이나 홈페이지(www.silla.or.kr)를 참고 하면 된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