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만원

신입생 2천82명 다 채웠다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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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만원
신입생 2천82명 다 채웠다

ⓒ 경주신문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29일 2008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2천82명 모집(정원 내 1천910명, 정원 외 172명)에 2천82명 전원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캠퍼스로부터 분리 모집한 대학원 입시에서도 석사과정 98명, 박사과정 49명을 모집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수험생의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지방대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학부생 100% 충원율(모집정원 대비 100%, 입학정원 대비 110.3%)을 기록함으로써 지역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캠퍼스 국제화 전략이 결실을 맺어 캐나다를 비롯한 7개국 22명(대학원생 3명 포함)의 외국인 유학생도 금년도 신입생들과 함께 입학하게 된다.

심규박 입학처장은 “특히 금년에는 신입생들의 입학 성적도 많이 높아져 정시모집 최초합격자의 수능평균점수가 3.6등급(예체능계 제외)을 기록했다”며 “이는 서울캠퍼스와의 전과제도 등 새로운 학사제도의 시행과 점수대 및 지역별 타깃 홍보 실시 등과 같은 입시전략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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