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하며 건강 지킨다’

경주시육상경기연맹 회장배 건강마라톤대회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2월 23일
공유 / URL복사
‘마라톤하며 건강 지킨다’
경주시육상경기연맹 회장배 건강마라톤대회

2008 경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배 시민건강 마라톤대회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시민건강 마라톤 대회는 경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 이흥구)이 육상경기 활성화와 마라톤 저변 확대를 위해 신체 건장한 남·여 만18세 이상 900여명(선수650명, 시민 250명)을 신청 받아 개최했다.

ⓒ 경주신문

제46회 도민체전 선발전과 안강-현곡간 국가 지원 지방도로 일부구간 개통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 종목으로는 5km, 10km, 하프코스로 나누어 시민운동장 출발 → 금장교 → 청령도로를 거쳐 돌아오는 구간으로 참가자에게는 간식 및 중식, 완주 기념패가 제공됐다.
시상으로는 5km의 경우 1~6위까지 남녀별 상장과 상품이 주어졌고 10km와 하프는 1~6위까지 남녀별 시상금이 주어졌으며 경품 추천을 통해 전자제품 및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하프 코스 남자부 1위는 백영인(구미)씨로 1시간13분38초를 기록했고 2위는 1시간13분 54초로 정석근(대전)씨가, 3위는 신정식(울산)씨가 1시간18분27초를 기록했으며 여자부 1위는 배정임(진해)씨로 1시간 27분 28초를 기록했고 김애양(양산)씨와 배선희(달성)가 1시간29분56초로 동시에 들어와 공동2위를 기록했다.

10㎞ 코스 남자부 1위는 백정열(35분16초)씨, 여자부 1위는 정순연(40분05초)씨, 5㎞ 코스 남자부 1위는 권재준(22분41초)씨, 여자부 1위는 최상순(33분28초)씨가 각각 기록을 남겼다.

이흥구 회장은 “날로 침체되는 육상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육상경기 중흥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병구 기자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