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선정

위덕대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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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선정
위덕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덕대학교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북도 제1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요양보호사는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른 노인케어 전문인력으로서, 사회복지현장에 종사하는 가정봉사원, 노인복지사, 케어복지사 등의 민간자격과는 달리 노인복지법에 입각한 국자자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넘어가는 시점에 있어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과 가사활동 지원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절실하며, 노후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에 정부와 국회에서는 오랜 준비와 논의 끝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확정하고 현재 3차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7월 전면적인 시행을 앞두고 요양보호사를 금년에만도 7만 여명을 양성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경북 도내에는 20여 개 요양보호사교육원이 개설될 예정이며 위덕대 진각복지연구교육센터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수 개월에 걸쳐 요양보호사교육원 개원작업을 준비해온 진각복지연구교육센터장 박희택 교수(사회복지학부)는 “앞서 준비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 21일 실사를 받은 결과 경상북도 제1호로 선정되어 보람이 크다”며 “우수한 교수진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사진의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잘 보살피는 요양보호사를 양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위덕대 요양보호사교육원은 2월 4일부터 요양보호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의처 760-1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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