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마미술관 나카노마사키 관장

나량육대사대관(奈良六大寺大觀) 등 200여권 기증

경주신문 기자 / 2008년 01월 27일
공유 / URL복사
후쿠야마미술관 나카노마사키 관장
나량육대사대관(奈良六大寺大觀) 등 200여권 기증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작년 12월 26일 일본 후쿠야마미술관 관장 나카노마사키 교수로부터 나량육대사대관(奈良六大寺大觀) - 법륭사 등 도서 200여권을 기증 받았다.
이번 기증품에는 나라시의 불교사찰과 조각사, 동경 등의 연구 기초 자료가 포함돼 있어 학자와 일반인들의 관련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박물관은 지난 5월에도 나카노 교수가 평생 수집한 도서 592권과 자료 40여건을 기증 받은 바 있다.

동경예술대학 출신으로 이 대학에서 공예사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후쿠야마미술관 관장으로 활동 중인 나카노마사키(中野政樹) 교수는 1970년대에 경주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신라 금속제 유물의 시대 확인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금속공예 연구자로서 대표적 논저는 ‘경상(鏡像)’, ‘일본의 금공(金工)’, ‘정창원의 금공(正倉院의 金工)’, ‘나량시대의 출토, 전세당시식경의 기초자료 및 동범과 그 주조기술’ 등이 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