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역사문화 체계적 정리

‘신라문물연구’ 창간호 발간

이채근 기자 / 2008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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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문화를 새로이 해석하게 한 경주 조양동유적 및 황성동유적 등의 발굴조사와 ‘신라와전’, ‘신라황금’ 등의 특별전 및 새로운 전시관의 개관 등 연구와 전시 소장 자료의 체계적 정리와 공개를 통해 신라문화 아카이브를 구축해 신라문화 연구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신라문물연구’를 창간했다.

창간호는 ‘안압지와 동궁 포전’(이용현, 국립부여박물관), ‘안압지 목간 판독문의 재검토’(하시모토 시게루, 일본 와세다대) 등 1975년에 수습된 안압지 목간 관련 논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2년 동안 국립박물관과 한국목간학회의 연구인력 및 일본학자들이 함께 정리, 연구한 내용와 새로 촬영한 적외선사진과 판독결과도 수록됐다.

또 불교 조각의 전개과정을 연구한 ‘통일신라말 고려초 부도의 범천·제석천 도상’(허형욱, 국립중앙박물관)과 기와를 통해 한일문화교류의 일면을 살펴본 ‘일본의 고 신라계 수막새’(모리 이쿠오, 일본 데즈카야마대) 등의 논문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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