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듯 긴장한 듯

춤추는 붓의 흐름, 김정자 개인전

이채근 기자 / 2007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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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 김정자의 두 번째 개인전이 8일부터 17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김씨는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우수상(2006), 신라미술대전 특ㆍ입선(2005~2007), 경북도미술대전 특ㆍ입선, 무등미술대전 특선(2006) 등 많은 수상경력이 있으며 경북미술협회전, 환경미술협회전, 꽃그림전 ‘축제’, 경북창작미술협회 서울전 등 초대 및 단체 전시회를 통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승우 미술평론가는 “김작가의 작품은 서정적인 주제와 함께 자연과 동화된 세계를 보여준다. 화면속의 낯익은 정경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마음 한 구석에 쌓인 먼지속의 일상들을 되살려 향수에 빠지게 한다. 단순화된 터치, 간결한 색채, 치밀하게 디테일한 묘사, 나비와 꽃의 의미화 된 관계 등에서 자연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어지고 다양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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