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종묘 10만 5천미 방류

연안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이종협 기자 / 2007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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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6천여만원을 들여 전복종묘 10만 5천미를 방류
ⓒ 경주신문사

경주시는 연안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8일 동해안 감포 연안인 어촌계 마을어장과 협동양식어장에 사업비 6천여만원을 들여 전복종묘 10만 5천미를 방류했다.
↑↑ 감포 연안인 어촌계 마을어장과 협동양식어장
ⓒ 경주신문사

이날 방류사업에는 수산관련기관단체를 비롯한 어업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은 전복종묘 4cm급 3만미를 비롯한 매입종묘 7만5천미 등 총 10만 5천미를 감포어촌계를 비롯한 선창 및 모곡 어촌계 연안 수역에 대해 방류전 해적생물 구제작업 및 어장환경을 정비한 후 선박을 이용한 해녀 잠수방류를 실시했다.

특히 시는 올해 경주의 명물로 부상해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참전복 특화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3천여만원을 들여 어린전복종묘 23만여미를 감포어촌계 외 8개 어촌계마을어장에 방류해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또 지난 6월과 7월 및 10월에도 연안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참돔을 비롯한 넙치와 우럭 등 치어 51만2천500미를 무상으로 지원 받아 감포 앞 바다와 양남 일대 연안 수역에 집중적으로 방류해 어자원 조성에 기여했다.

시는 내년에도 지역의 명물인 참전복 특산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어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경제성 품종인 넙치, 감성돔, 조피볼락, 전복 등 고부가 우량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지역어민 소득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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