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원 해외 문화•나눔 행사

베트남 후에시 안동제1초등학교

황재임 기자 / 2007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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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교류증서에 서명하고 있다
ⓒ 경주신문사

경주문화원 원장(최용환)은 지난 23일 회원 16명과 함께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 안동제1초등학교와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 학생용 가방과 의류, 학용품, 축구•배구공 등 약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 경주신문사

교사 34명에 학생 651명이 재학중인 후에시 안동제1초등학교는 지난해 캄보디아 시엠립주 롤레이초등학교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문화교류로 기업체와 회원들로부터 후원받은 학생용 가방과 의류, 학용품, 축구•배구공 등 약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트란 딘 롱 교장은 “역사. 문화도시에서 전통문화를 전승, 보전하고, 교육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경주문화원 문화교류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용환 경주문화원장은 “지난 7월 경주시와 후에시 양 도시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방문하게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악기연주와 학생들의 베트남 전통춤과 노래연주 등 환영행사가 이어져 참석한 교류단과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경주문화원의 해외 문화교류는 국제화시대에 즈음한 민간 단체차원에서 이루어진 교류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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