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WRO2009’ 대회 유치

대회 유치 계기로 경북 로봇산업 발전 가속

경주신문 기자 / 2007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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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5일 세계적인 로봇대회인 WRO(World Robot Olympiad) 2009 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5~20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WRO 2007 대회에 이철우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포항시, 경주시, 포스텍, 포항지능로봇연구소, 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 포스코 등 유치단을 구성해 WRO 2007 대회 파견해 정무부지사가 직접 WRO 위원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으며, WRO대회 조직위원들에게 경북도의 WRO대회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표명했고 특히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지원약속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공감을 받아내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WRO대회는 지금까지 5회째 개최된 국제적인 로봇대회로서 2004년 싱가폴에서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005년 태국 방콕, 2006년 중국 난징대회까지 세 차례 열렸으며 올해 대만 타이페이, 2008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09년에는 포항시와 경주시에서 개최된다.
도는 2009년 WRO대회 유치를 계기로 한국 청소년들의 로봇기술과 로봇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5년 이내 아시아권에서 최고 수준의 로봇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로봇분야의 국내 3대 메이저 대회(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전국창작지능로봇경진대회, 그랜드챌린지)에 이어 국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경북이 로봇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로봇경진대회와 함께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중심으로 로봇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로봇 인력양성을 통해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WRO대회는 세계 각국이 로봇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소년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대회로서 30여 개국 1천명의 선수와 임원 등 2천여명의 경기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로봇국제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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