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솜씨 어때요?

기술·취미교육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

황재임 기자 / 2007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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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사



경주시문화복지회관이 주최한 2007 기술·취미교육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가 지난 22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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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전시회는 백상승 시장과 최학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사, 수강생 및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에 열렸다.
300여명의 수강생들은 대부분 가정주부로 기술·취미교육을 통해 틈틈이 익힌 솜씨와 정성을 담아 한식요리, 홈패션, 퀼트, 사군자, 서예, 민화 등 400여점을 출품 했으며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가진 생활속의 작품들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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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오후 7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작품발표회에서는 밸리댄스, 오카리나, 댄스스포츠, 가곡 등을 선보여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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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자 관장은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자리해 주신 가족, 친지, 이웃께 감사드린다”며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8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4개 과목을 개강했다. 수강생들이 열심히 노력했기에 이런 영광이 있고 또 강사들의 노고와 가족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수강생들이 교육받은 것보다 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많은 박수를 받길 바라며 혹 실수가 있더라도 따뜻한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문화복지회관은 지역유일의 여성의 전당으로서 우수강사 유치를 통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강좌를 개발하고 지역 여성들에게 배움의 소중함과 여가활동 영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성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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